반도체·美 빅테크 ETF, 지난주 수익률 상위 휩쓸다! 원전·신재생에너지 ETF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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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美 빅테크 ETF, 지난주 수익률 상위 휩쓸다! 원전·신재생에너지 ETF도 강세

미·중 관세 협상 훈풍에 기술주 급등! 관련 ETF 고공 행진!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과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세 협상 1차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수익률 TOP 20 중 15개가 반도체·미국 기술주 ETF

5월 12일부터 16일까지의 ETF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무려 15개 종목이 반도체 또는 미국 기술주 관련 ETF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주 18.92%라는 압도적인 수익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지수인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여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반도체 ETF, 줄줄이 고수익률 기록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외에도 다수의 반도체 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주간 수익률 16.29%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ETF의 저력 과시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 일명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하여 브로드컴, 넷플릭스, 티모바일 등에 투자하는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 ETF 역시 15.41%의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중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원자력·신재생에너지 ETF도 두 자릿수 수익률 기록

한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 ETF 수익률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는 13.24%,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ETF는 12.8% 상승했으며, ‘HANARO 원자력iSelect’ ETF와 ‘PLUS 태양광&ESS’ ETF 또한 각각 11.36%, 10.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KODEX 운송’ ETF, 한진칼 급등에 힘입어 상승

운송업 기업들로 구성된 ‘KODEX 운송’ ETF는 주간 수익률 14.56%를 기록하며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ETF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한진칼의 주가 급등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주 한진칼의 주가는 무려 103.13%나 폭등하며 ‘KODEX 운송’ ETF의 전반적인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맺음말

지난 한 주간 반도체, 미국 빅테크,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특정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 변화, 정책 기대감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수준에 맞는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 참조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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